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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극! 네덜란드, 터키 2-1로 제압

네덜란드, 터키 꺾고 4강 진출!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8강전, 네덜란드가 터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초반 터키의 사메트 아카이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교체 투입된 베호르스트의 활약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진 데 브라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네덜란드는 멈추지 않고 공세를 이어갔고, 측면에서 올라온 둠프리스의 크로스가 터키 수비수 뮐뒤르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유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경기 내내 터키의 젊고 패기 넘치는 플레이는 네덜란드를 끊임없이 위협했습니다. 특히 아르다 귈러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노련한 네덜란드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습 기회를 살려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 승리로 네덜란드는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유로 2024 4강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4강에서 잉글랜드와 맞붙게 될 네덜란드는 2004년 이후 첫 결승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Netherlands 2-1 Türkiye

경기 하이라이트

  • 전반 35분: 터키, 세트피스 상황에서 사메트 아카이딘의 헤딩골로 선제 득점
  • 후반 25분: 네덜란드, 데 브라이의 헤딩골로 동점
  • 후반 31분: 네덜란드, 둠프리스의 크로스가 터키 수비수 뮐뒤르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역전

주요 선수 활약

  • 스테판 더프레이 (네덜란드): 탄탄한 수비는 물론, 중요한 순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경기 후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 아르다 귈러 (터키): 터키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날카로운 프리킥과 패스로 네덜란드 수비진을 끊임없이 위협했습니다.

 

스테판 더프레이 (네덜란드) , 아르다 귈러 (터키)

감독 코멘트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에 감사한다. 우리는 작은 나라이지만, 강팀들과 함께 4강에 올라 자랑스럽다."

빈첸초 몬텔라 (터키 감독)

"젊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투혼에 감동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터키 축구의 미래는 밝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

4강전: 네덜란드 vs 잉글랜드

네덜란드는 오는 7월 10일 도르트문트에서 잉글랜드와 4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2004년 이후 첫 결승 진출을 위한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