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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동성결혼 합법화 과정

  • 2024년 6월18일, 태국 상원에서 '결혼 평등법'이 투표 참여 의원 152명 중 130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 이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 등의 용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변경하여, 성별에 관계없이 18세 이상이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 앞서 4월에 하원에서도 이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내각과 왕실의 형식적인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의의 및 향후 계획

  •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국가가 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 입니다.
  •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 법안 통과로 태국의 성소수자들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동성혼 합법화 이유

 

태국 동성혼이 합법화된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평등과 인권 증진을 위해 : 태국 정부와 국회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통해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 사회적 인식 변화 : 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면서 동성결혼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졌습니다.
  • 장기간의 활동가와 정치인들으 노력 : 성소수자 활동가와 일부 정치인들이 10년 이상 태국 동성혼 합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 국제적 추세 반영 :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국이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 경제적 이익 고려 : 동성결혼 합법화로 성소수자 관광객 유치 등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