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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경기도자비엔날레(Gyeonggi Ceramics Biennale 2024)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2024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도자예술 축제입니다. 70여 개국의 다양한 도자 작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도자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비엔날레는 전 세계 도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도자 예술의 동시대적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을 형성하는 장으로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신진 작가들에게는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요금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 40% 특별할인
사전예매기간 : 24.5.29.(수) ~ 9.5.(목)
사전예매처
온라인예약
오프라인예약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팀 031-645-0650 ~ 0653
행사 개요 및 주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제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TOGETHER_Montaigne's Cat)"입니다. 이 주제는 미국 사회학자 리처드 세넷의 저서 『투게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협력의 중요성과 소외 문제를 탐구하며, 깊이 있는 협력의 의미를 고찰합니다.
행사는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됩니다. 본행사, 부대행사, 협력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요 전시 및 프로그램
비엔날레의 핵심 행사인 본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 제 2, 3 전시실 및 로비에서 개최됩니다. 국내외 작가 26명 내외의 75점 정도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도자예술을 통해 탐구합니다.
국제공모전은 이 비엔날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전 세계 작가들이 참여하여 흙(도자)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뿐만 아니라 설치, 미디어, 음향 등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됩니다.
학술행사와 워크숍도 비엔날레 기간 중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도자예술의 이론적 토대를 강화하고, 실제적인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연·퍼포먼스, 도자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제공모전 상세 정보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2024년 2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합니다. 참가 자격은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으며, 개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습니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작품 실물 심사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2차 작품 실물 심사는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수상자에게는 KICB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며, 상금과 함께 작품 전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는 신진 작가들에게 국제적인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엔날레의 의의와 기대효과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도자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도자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행사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서 한국 도자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7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도자예술의 세계화와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5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이천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의 관광 산업이 활기를 띌 것입니다.
더불어, 도자 마켓과 같은 부대행사를 통해 도예가들에게 직접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자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전통 공예와 현대 예술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는 주제를 통해 현대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협력과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도자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러한 철학적 주제를 탐구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찾아가는 비엔날레 – 느슨한 연대'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전역에서 비엔날레 관련 행사가 펼쳐지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자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자예술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이 축제는 도자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45일간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재발견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