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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는 대책 기간 중 전녀 대비 4.4% 증가한 1억 734만 명(1일 평균 59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하계휴가 출발예정일자 분포.(제공=국토교통부)

고속도로 및 국도 개통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와 국도의 신규 개통이 이루어집니다. 고속국도 2개 구간(33.3㎞)과 일반국도 11개 구간(55.79㎞)이 개통되며, 이를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갓길차로 운영 및 우회정보 제공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갓길차로 운영과 우회정보 제공이 이루어집니다.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67개 구간(1552㎞)이 집중 관리 대상이 되며, 이 중 53개 구간(263㎞)에서는 갓길차로가 운영됩니다.

여행 집중 기간(7.27~8.2) 권역별 국내여행 예정지역 분포.(제공=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버스와 철도의 운행 횟수와 좌석 수가 평시 대비 각각 11%(4만 195회), 8%(약 218만 석) 늘어납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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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및 편의시설 확충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화장실 717칸이 추가로 설치되며, 차양시설 288곳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됩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짐배송 서비스 및 교통약자 지원

철도와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역과 공항에서 숙소까지 짐배송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 및 도움 서비스도 실시되어 모든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교통안전 강화

도로, 철도, 항공, 해운 등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 이루어집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로 구간 10곳을 예측하고, 고속도로 전광판(VMS)에 표출하는 등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도 실시됩니다.

신속한 교통사고 대응체계 구축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난차량 2414대가 준비되며, 보험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가 구축됩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상악화 대비

풍수해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연약지반, 비탈면, 지하차도 등 수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비탈면 유실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여행을 지원합니다.

여행객을 위한 당부

국토교통부는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늘어나고, 집중호우 발생 등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교통질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 혼잡한 도로와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교통질서를 준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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