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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기록 경신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녀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은 생애 첫 올림픽 경기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임시현의 세계 기록 경신

임시현의 세계 기록 경신

임시현은 72발을 모두 쏜 뒤 694점을 기록해 3년 전 안산이 도쿄 2020에서 세운 680점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5년 만에 강채영이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기록한 692점을 넘기며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경기 직후 임시현은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궁 대표팀 임시현

2023년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로 37년 만에 나온 양궁 3관왕어서 더욱 뿌듯했다고 하는데요. 이후로도 기세를 이어가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에도 당당히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선수 기록
2023 방콕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 단체전 금메달
2023 방콕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 혼성 단체전 금메달
2023 베를린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 단체전 금메달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 혼성 단체전 금메달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 단체전 금메달
[출처] 임시현 [양궁] - All about Team Korea|작성자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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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임시현 [출처]   임시현 [양궁] - All about Team Korea 작성자   스포츠팀

양궁 국가대표명단·일정

한국 여자 대표팀의 단체전 성과

한국 여자 대표팀은 여자 단체전 예선 랭킹에서 2046점을 기록해 올림픽 기록을 세웠습니다. 단체전 경쟁 팀인 중화인민공화국은 1996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임시현은 "단체전 예선에서도 1등을 했기 때문에 시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7월 28일 일요일 여자 단체전 경기에서 본격적으로 올림픽 메달 사냥을 시작합니다.

 

파리 2024 양궁: 한국 대표팀 예선 랭킹 라운드 결과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 (72발)
1위 임시현: 694 - 세계 기록 (WR)

전반전
1엔드 59 (10점 – 5번, X – 4번)
2엔드 59 (10점 – 5번, X –3번)
3엔드 58 (10점 – 4번, X -1번 )
4엔드 58 (10점 – 4번, X- 1번)
5엔드 59 (10점 -3번, X- 1번)
6엔드 60 (10점 -6번, X-2번)


후반전
1엔드 56 (10점 – 2번, X – 1번)
2엔드 56 (10점 – 2번, X –0번)
3엔드 58 (10점 – 4번, X -1번 )
4엔드 56 (10점 – 3번, X- 1번)
5엔드 56 (10점 - 3번, X- 1번)
6엔드 59 (10점 -5번, X-3번)
2위 남수현: 688 - 개인 최고 기록 (PB)

13위 전훈영: 664

 

남자 대표팀의 활약

파리 2024 양궁 남자 예선 랭킹 라운드에 출전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은 686점으로 1위에 올랐고, 김제덕은 682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우석은 681점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후반전 6번째 엔드부터 8번째 엔드까지 세 명이 1점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1, 2, 3위를 장악했습니다.

김우진은 "오늘 경기장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잘 융화돼서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혼성 단체전 도전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에 나서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도전합니다. 김우진은 "욕심을 버리지 않고, 가슴은 뜨겁게 경기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임시현은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준비한 것만 하자고 생각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